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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여행기

1박 2일 해남 목포 여행코스 총정리 🌊|스끼다시 천국 목포 천지수산 후기까지!

by 루쌀로메 2025.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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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목포 1박 2일 여행기 🌊

넌 스끼다시를 어디까지 먹어봤니?

지난 주말, 서울에서 아침 7시에 출발해 5명이 함께 해남으로 떠났다. 🚗
렌터카를 타고 약 1,000km를 달려 도착한 해남. 소요 비용은 렌터카 + SRT 왕복까지 합쳐서 약 100만 원 정도.
1박 2일이지만, 우리는 작은 모험을 떠나는 듯 설렘 가득했다.


따뜻했던 숙소, 아이엠펜션 카페 ☕

목포 아이엠펜션
전남 해남 아이엠펜션 베란다에서 본 바다 전망

점심식사를 마친 후, 3시에 숙소에 도착했다.
전남 해남군 화원면 영호길에 위치한 ‘아이엠펜션카페’.
바다뷰가 너무 멋진 곳이었다.
예약은 미리 앱으로 진행했고, 무인 시스템으로 체크인했다. (비밀번호 문자로 도착!)

문을 열자마자 퍼지는 따뜻한 바닥의 훈기에 모두가 "와~" 소리쳤다.
주인장이 세심하게 난방을 미리 틀어두었나보다. 겨울바람에 꽁꽁 얼었던 몸이 녹아내리는 기분이었다. 🌞

펜션 베란다도 엄청 넓었다.
"여름에 왔으면 여기서 바비큐 파티 했겠다~" 다들 아쉬움을 토로했다.
앞뜰도 넓어서 아이들과 오면 더욱 좋을 것 같은 느낌!


목포해상케이블카 타고, 목포를 한눈에 🎡

목포 해상케이블카 탑승 후 유달산을 바라본 풍경

다음은 목포로 향했다.
목포해상케이블카를 탔는데, 솔직히 기대 이상이었다.
예전에 베트남 나트랑 빈펄리조트에서 케이블카를 타본 적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목포 해상케이블카가 더 멋졌다.

케이블카 중간에 내려 유달산 등산로를 산책했다.
목포 시내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풍경은 정말 압권.
"목포는 항구다"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온몸으로 느꼈다.

  • 가격: 24,000원 (경로우대시 2,000원 할인)

북항 천지수산 🍽️ 스끼다시 폭발 경험

천지수산 횟집 스끼다시 상차림
목포 천지수산 횟집 스끼다시 상차림 사진

이날 저녁, 북항에 있는 천지수산을 찾았다.
GPT 추천 맛집이라길래 기대했는데, 상상 초월!

싱싱한 농어 한 마리를 골라 3층 식당으로 올라갔다.
자리에 앉자마자... 스끼다시가 미친 듯이 나오기 시작했다.

  • 대나무통밥
  • 고구마튀김
  • 옥수수
  • 각종 해산물, 전, 무침, 튀김...

심지어 본 메뉴(농어회)는 한참 뒤에야 등장했다. 😂
배불러서 농어회를 반도 못 먹고 남긴 건 다음 날 아침 지리탕으로 끓여 먹었다. (완전 최고!)

가격 정보

  • 농어 한상 22만 원
  • 1인 상차림비 4,000원

진심, 이런 스끼다시 대접은 처음 받아봤다.
목포 인심, 정말 최고야! ✨


둘째 날: 명량대첩 해전사 기념전시관

전남 해남 명량대첩 해전사 기념전시관 전경
명량의 고뇌하는 이순신 상

둘째 날은 명량대첩의 흔적을 따라갔다.
해남 문내면에 있는 명량대첩 해전사 기념전시관.

아침 10시쯤 도착해서, 근처 울돌목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스카이워크 산책을 했다.
맑은 날씨 덕분에 울돌목의 회오리 물살을 그대로 볼 수 있었다.

스카이워크 위를 걷다 보니, 왜군들이 이 물살 앞에서 공포에 떨었다는 말이 절로 이해됐다.

전시관 내부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가까이서 체감할 수 있었다.


맛있었던 마무리, 해남 갈비조림정식

돌아오는 길에는 해남 시내에서 갈비조림정식을 먹었다.
부드럽고 진한 갈비 맛에 모두 감탄!
(여기까지가 1박 2일 동안의 행복한 여정의 마무리였지.)


✈️ 마무리: 해남은 2박 3일로 와야 진짜다!

짧은 일정이 너무 아쉬웠다.
솔직히 해남은 1박 2일로는 부족하다. 최소 2박 3일은 잡아야 해남의 진짜 매력을 다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다음번엔 더 여유 있게, 바다 앞에서 바비큐도 하고, 더 많은 해남 구석구석을 둘러봐야지! 🌊


📢 당신도 해남·목포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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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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